김해시, 미래먹거리 의생명산업 미국 선진도시와 협력

기사등록 2022/12/21 15:21:26

시애틀·보스턴 등 방문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의생명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교두보 마련

사진 왼편부터 홍태용 김해시장, 제이슨 웨일런 레이크우드 시장, 류명열 김해시의장
사진 왼편부터 홍태용 김해시장, 제이슨 웨일런 레이크우드 시장, 류명열 김해시의장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미래먹거리 의생명산업을 미국 선진도시와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4~13일 미국 출장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자리에서 ‘대미 협력을 통한 김해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하자고 했다.

홍 시장은 “자매도시인 레이크우드와 인근 대도시인 시애틀, 그리고 보스턴을 각각 서부권과 동부권의 협력 거점으로 삼아 김해시의 특화산업인 의생명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자”고 했다.

국제우호도시인 레이크우드시와 한 단계 높은 자매도시협약을 체결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미 의생명산업의 메카 ‘보스턴 바이오 생태계’를 방문해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 김해시 특화산업인 의생명산업 육성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애틀 총영사와의 면담을 통한 미 북서부 지역의 산업동향을 직원들과 공유했고 하버드 의과대학 교육병원인 스팔딩 재활병원, 하버드 의과대학 CLS(Center for Life Science), 보스턴 바이오 혁신창업공간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를 찾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간의 교류협력, 비대면·전자약·디지털치료제·의료기기 산업 분야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홍태용 시장은 “미국 보스턴은 인구 70만 정도로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엄청난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있었다"며 "출장에서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해 의생명산업 육성에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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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미래먹거리 의생명산업 미국 선진도시와 협력

기사등록 2022/12/21 15:21: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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