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의, 韓 등 주최로 3월 29일 개최
다자조정관, 국제사회 기여 의지 강조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는 20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민주주의와 반부패, 그리고 한국의 경험'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숙종 성균관대 교수(동아시아연구원 시니어펠로우) 사회로 진행됐으며, 1세션은 '한국의 반부패 역사와 경험'을 주제로 한성민 한국외대 교수가, 2세션은 '민주주의와 반부패'를 주제로 김남규 고려대 교수가 발제했다.
회의에서는 학계와 시민사회의 토론을 토대로 우리의 민주주의 증진 및 반부패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제 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잠비아, 코스타리카 공동 주최로 오는 3월 29~30일 화상으로 열린다. 우리 정부는 '반부패'를 주제로 인태지역 회의를 주최한다.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개회사를 통해 자유와 인권, 법치라는 가치와 규범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고,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 학계와 시민사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관계부처, 시민사회, 학계 등과 꾸준히 소통하며, 내년 3월 예정된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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