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질 것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어"
"그래도 우리는 선수단에 대한 믿음 있었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 패배는 충격적이었다면서 이를 극복한 것이 결승까지 올라온 원동력이었다고 평했다.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메시는 14일(한국시간) 대회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이긴 뒤 인터뷰에서 조별리그 사우디전 패배를 언급했다.
메시는 "우리는 36경기 동안 패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 첫 경기 패배는 충격적이었다"며 "사우디에 질 것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큰 시련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도 우리는 선수단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며 "미세한 이유로 첫 경기에서 졌지만 이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메시는 "이후 우리는 5번의 경기에서 이겼고 결승전에서도 이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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