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유럽연합(EU)의 입법기구인 유럽의회가 13일(현지시간) '카타르 스캔들' 의혹에 연루된 에바 카일리(44) 유럽의회 부의장을 해임했다.
CNBC 등에 따르면 EU 의회는 이날 카일리 부의장 해임안을 찬성 625명, 반대 1표, 기권 2표로 통과시켰다.
기소 관련 보도가 나온 지 이틀 만에 속전속결로 해임 안건이 가결된 것이다.
카일리 부의장은 2022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유럽의회에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벨기에 수사 당국이 기소한 관계자 중 한 명이다.
TV 앵커 출신인 카일리는 14명의 유럽의회 부의장 가운데 한 명으로, 지난 2014년부터 부의장직을 수행해 왔다.
카일리는 카타르의 월드컵 개최를 적극 지지해온 유럽의회 내 인사 중 한 명이다.
그는 카타르가 자국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EU 정치권에 뇌물을 전달하는 등 로비를 벌인 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NBC 등에 따르면 EU 의회는 이날 카일리 부의장 해임안을 찬성 625명, 반대 1표, 기권 2표로 통과시켰다.
기소 관련 보도가 나온 지 이틀 만에 속전속결로 해임 안건이 가결된 것이다.
카일리 부의장은 2022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유럽의회에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벨기에 수사 당국이 기소한 관계자 중 한 명이다.
TV 앵커 출신인 카일리는 14명의 유럽의회 부의장 가운데 한 명으로, 지난 2014년부터 부의장직을 수행해 왔다.
카일리는 카타르의 월드컵 개최를 적극 지지해온 유럽의회 내 인사 중 한 명이다.
그는 카타르가 자국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EU 정치권에 뇌물을 전달하는 등 로비를 벌인 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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