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본격화...주민 공람·공청회 예정

기사등록 2022/12/12 15:30:44

오는 14일 경산시 와촌면 행정복지센터서 주민 공람·공고

경북도와 환경부, 29일 경산시립도서관서 공청회

경북 4개 시·군은 연내 설명회, 대구는 내년 연기해 일정 차질 예상

팔공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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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대구·경북의 현안인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환경부와 경북도는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에 따른 주민 공람·공고를 오는 14일부터 경산시 와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람·공고 내용은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안), 지형도면 및 지적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등이다.

경북도와 국립공원 공단은 오는 21일 와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사전설명회를 갖는다.

또 환경부와 경북도는 오는 29일 경산시립도서관에서 국립공원 지정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팔공산 관할 경북 지방자치단체인 경산시·영천시·군위군·칠곡군에서 주민공람과 설명회 등을 연내에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는 ▲내년 1~2월 관할 시도지사 및 군수 의견 청취 ▲3~5월 관계 중앙행정기관 협의 ▲5월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의결, 지정 고시 등을 거칠 예정이다.

그러나 대구시가 애초 입장을 바꿔 주민공청회 개최를 내년으로 연기하면서 국립공원 지정 추진 일정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팔공산 국립공원 예정 구역은 경북 91.154㎢(72%), 대구 동구 34.192㎢(28%) 등 총 125.346㎢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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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12/12 15:30: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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