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은 끝났다" 호날두, SNS 통해 심경 전해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2/12/12 10:27:16

최종수정 2022/12/12 10:29:25

[도하=AP/뉴시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패한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2.12.11.
[도하=AP/뉴시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패한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2.12.11.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호날두는 1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그동안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월드컵 정상에 서는 게 가장 큰 꿈이었다"며 "이를 이루려고 지난 16년 동안 훌륭한 선수들과 5번의 월드컵에 나섰고, 포르투갈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모든 경기에서 모든 걸 쏟았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월드컵 경쟁을 외면한 적도, 꿈을 포기한 적도 없다"면서 "하지만 불행하게도 나의 꿈은 끝났다"고 했다.

그는 "이번 대회 기간 많은 말과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포르투갈에 대한 헌신은 단 한 순간도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아줬으면 한다. 결코 동료와 조국을 외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와 조별리그 1차전서 페널티킥 골을 넣었지만 좀처럼 기량을 펼치지 못한 모습이었다.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 부진 이후엔 교체 멤버로 전락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전날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모로코와의 대회 8강전에서 0-1로 패하며 월드컵 우승을 향한 여정을 마무리했다.

[도하=AP/뉴시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가나와의 경기 후반 17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있다. 포르투갈은 가나를 3-2로 물리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2022.11.25.
[도하=AP/뉴시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가나와의 경기 후반 17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있다. 포르투갈은 가나를 3-2로 물리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2022.11.25.

[루사일(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우루과이 히메네스와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22.11.29. xconfind@newsis.com
[루사일(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우루과이 히메네스와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22.11.29. [email protected]

[루사일(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 때 기뻐하고 있다. 2022.11.29. livertrent@newsis.com
[루사일(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 때 기뻐하고 있다. 2022.11.29. [email protected]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12.03. livertrent@newsis.com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12.03. [email protected]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후반전 포르투갈 호날두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12.03. xconfind@newsis.com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후반전 포르투갈 호날두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12.03. [email protected]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전반전 포르투갈 호날두가 슛 실패 후 허탈해하고 있다. 2022.12.03. livertrent@newsis.com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전반전 포르투갈 호날두가 슛 실패 후 허탈해하고 있다. 2022.12.03. [email protected]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교체아웃되며 재촉하는 조규성에게 짜증내고 있다. 2022.12.03. livertrent@newsis.com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교체아웃되며 재촉하는 조규성에게 짜증내고 있다. 2022.12.03. [email protected]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교체아웃되며 재촉하는 조규성에게 짜증내고 있다. 2022.12.03. livertrent@newsis.com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교체아웃되며 재촉하는 조규성에게 짜증내고 있다. 2022.12.03. [email protected]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슛하고 있다. 2022.12.03. livertrent@newsis.com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슛하고 있다. 2022.12.03. [email protected]

[루사일(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2.12.07. livertrent@newsis.com
[루사일(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2.12.07. [email protected]

[루사일(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경기,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이 호날두에게 교체출전을 지시한 후에 격려하고 있다. 2022.12.07. livertrent@newsis.com
[루사일(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경기,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이 호날두에게 교체출전을 지시한 후에 격려하고 있다. 2022.12.07. [email protected]

[루사일(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경기, 6대 1로 경기를 마친 뒤 호날두가 홀로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2.12.07. livertrent@newsis.com
[루사일(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경기, 6대 1로 경기를 마친 뒤 호날두가 홀로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2.12.07. [email protected]

[루사일(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경기, 호날두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2.12.07. livertrent@newsis.com
[루사일(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경기, 호날두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2.12.07. [email protected]

[루사일(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교체 출전하면서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 2022.12.07. livertrent@newsis.com
[루사일(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교체 출전하면서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 2022.12.07. [email protected]

[루사일(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경기, 호날두가 교체출전 후 기회를 놓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2.12.07. livertrent@newsis.com
[루사일(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경기, 호날두가 교체출전 후 기회를 놓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2.12.07. [email protected]

[도하=AP/뉴시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 후반 추가 시간 페페의 득점 찬스 실패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2.12.11.
[도하=AP/뉴시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 후반 추가 시간 페페의 득점 찬스 실패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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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끝났다" 호날두, SNS 통해 심경 전해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2/12/12 10:27:16 최초수정 2022/12/12 10: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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