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를 소재로 한 총 4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부흥이는 부엉이의 강원·경상도 방언이다.
이영미 작가는 "부엉이 소리가 밤을 지새는 누군가에게 희망을 전하는 소리"라며 "이번 전시는 힘들어 지친 이들에게 부흥이를 선물하는 전시"라고 소개했다. "굳센 화강암 표면처럼 거친 현실이라는 캔버스 표면을 밀고 올라오는 선과 색은 우리의 의지이며 꿈이다. 마음의 귀를 열어 부흥이 소리를 들으며 2022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았으면 한다." 전시는 오는 1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