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활용, 스마트 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KTX익산역과 연계한 노선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받게 됨에 따라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도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지정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는 총 5개 노선(10.7㎞)이다.
1구간은 익산역 서부광장~배산체육공원 2.9㎞, 2구간 익산역 환승장~익산고속버스터미널 1.6㎞, 3구간 익산역 환승장~원광대학교·병원 3.2㎞, 4구간 익산역 환승장~전북대학교 2.2㎞, 회차 노선인 5구간은 익산역 동부광장~역골 주차장 1.6㎞ 구간 등이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익산역을 중심으로 배산체육공원, 시외버스 터미널, 대학교 노선을 이동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익산은 전체면적의 3.2%에 인구 50%가 거주(약 1만명/㎢)하는 고밀도 압축도시며 격자형 도로망을 갖춰 자율주행 실증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열차 운행체계 개편과 서해선 개통, 새만금항 인입철도 신설 등 늘어나는 철도 수요를 바탕으로 KTX익산역에 추진 중인 광역복합환승체계와 자율주행 서비스를 결합해 이용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교통환경을 연계한 모빌리티 서비스 도시를 실현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 지역경제 혁신성장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8월 국토부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 지정 공모에 KTX익산역 중심의 5개 노선을 신청했으며 서류·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시범운행 지구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인 군산시·완주군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 상생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을 유치해 지역산업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는 지난 2020년 도입된 제도다.
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여객·화물 유상 운송을 할 수 있고 임시운행허가 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등 규제 특례를 받아 사업목적에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KTX익산역과 연계한 노선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받게 됨에 따라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도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지정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는 총 5개 노선(10.7㎞)이다.
1구간은 익산역 서부광장~배산체육공원 2.9㎞, 2구간 익산역 환승장~익산고속버스터미널 1.6㎞, 3구간 익산역 환승장~원광대학교·병원 3.2㎞, 4구간 익산역 환승장~전북대학교 2.2㎞, 회차 노선인 5구간은 익산역 동부광장~역골 주차장 1.6㎞ 구간 등이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익산역을 중심으로 배산체육공원, 시외버스 터미널, 대학교 노선을 이동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익산은 전체면적의 3.2%에 인구 50%가 거주(약 1만명/㎢)하는 고밀도 압축도시며 격자형 도로망을 갖춰 자율주행 실증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열차 운행체계 개편과 서해선 개통, 새만금항 인입철도 신설 등 늘어나는 철도 수요를 바탕으로 KTX익산역에 추진 중인 광역복합환승체계와 자율주행 서비스를 결합해 이용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교통환경을 연계한 모빌리티 서비스 도시를 실현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 지역경제 혁신성장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8월 국토부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 지정 공모에 KTX익산역 중심의 5개 노선을 신청했으며 서류·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시범운행 지구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인 군산시·완주군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 상생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을 유치해 지역산업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는 지난 2020년 도입된 제도다.
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여객·화물 유상 운송을 할 수 있고 임시운행허가 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등 규제 특례를 받아 사업목적에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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