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가나전 동점 만드는 2골 터뜨려
월드컵 골 넣은 선수 23명, 한 경기 1골씩만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전북현대)이 가나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한국 월드컵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조규성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있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전에서 2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0-2로 뒤진 후반 13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첫 골이었다.
조규성은 후반 16분 또 골망을 흔들었다.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향해 높게 뛰어오른 조규성은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조규성은 2-3으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 4분 문전에서 왼발슛으로 또 한 골을 노렸지만 골문 구석으로 날아간 공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총공격 상황에서도 조규성은 공을 향해 몸을 날렸지만 반칙이 선언됐다.
이로써 조규성은 월드컵에서 한 경기에 다득점을 기록한 첫 선수가 됐다. 그간 한국 선수 23명이 월드컵에서 골맛을 봤지만 이들은 모두 한 경기에서 1골씩만 넣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후반 추가시간 6분 총공격 상황에서도 조규성은 공을 향해 몸을 날렸지만 반칙이 선언됐다.
이로써 조규성은 월드컵에서 한 경기에 다득점을 기록한 첫 선수가 됐다. 그간 한국 선수 23명이 월드컵에서 골맛을 봤지만 이들은 모두 한 경기에서 1골씩만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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