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에 플랜A 전력을 투입해야 할 것"
28일 오후 10시 한국과 가나 경기 예정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한국 축구 해설위원들은 한국이 가나전에서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28일(한국 시각) 한준희 해설위원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가나에 2대1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해설위원은 "한국이 가나에 비해 유리하다"며 "한국은 우루과이전이 무승부로 끝났지만 가나는 포르투갈에 패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가나가 성급하게 공격에 나설 수 있다"며 "이때 한국이 허술해진 가나 수비를 파고들어서 득점에 성공하는 전략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희 해설위원 역시 25일(한국 시각) 열린 가나와 포르투갈 경기를 해설하며 "한국 대표팀 경기력이면 가나를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박지성 해설위원은 27일(한국 시각) 일본과 코스타리카 경기 해설에서 선발 라인업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박 해설위원은 경기 전 일본이 코스타리카에 2대1로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일본 선발 라인업이 공개된 이후 "코스타리카가 무승부 또는 승리를 거두지 않을까"라고 예측을 바꿨다. 실제로 일본은 코스타리카에 0대1로 졌다.
현재 한국 대표팀은 공격수 황의찬 그리고 수비수 김민재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다.
하지만 일본 사례를 고려할 때 가나와의 경기에서 플랜A 전력을 투입해야 한다. 가나에 승리하지 못하면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지기 때문이다.
한국과 가나는 28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16강 진출 티켓을 건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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