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가맹국,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벌써 4승…최다승 타이
사우디·일본·이란·호주 승리…한국, 28일 가나 상대로 첫 승 도전
[도하(카타르)=뉴시스]박지혁 기자 = 호주도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승리를 신고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의 상승 바람을 이어갔다.
호주는 26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23분에 터진 미첼 듀크(파지아노 오카야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와 첫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던 호주는 분위기를 바꾸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거둔 월드컵 승리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이란에 이어 승리를 신고해 아시아 바람을 이었다. 호주는 지리적으로 오세아니아 대륙이지만 AFC 가맹국으로 아시아 지역예선을 거쳤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AFC 가맹 6개국 중 한국과 개최국 카타르만 빼고 모두 승리를 신고했다. 4승째를 거두면서 역대 월드컵 AFC 가맹국의 조별리그 최다승과 타이(2002 한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 2018 러시아월드컵)를 이뤘다.
사우디아라비아(1승)는 아르헨티나를 2-1로, 일본(1승)은 독일을 2-1로 꺾었고, 이란(1승1패)은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2-6으로 크게 졌지만 2차전에서 웨일스를 2-0으로 꺾었다.
한 경기만 치른 한국은 28일 가나와 2차전을 갖는다. 우루과이와 1차전에선 0-0으로 비겼다. 개최국 카타르는 2패를 당하며 가장 빨리 탈락이 결정됐다.
아시아 국가들의 약진에 세계도 주목하고 있다.
역대 월드컵 한 대회에서 AFC 소속 국가가 가장 많이 조별리그를 통과한 건 2002 한일월드컵과 2010 남아공월드컵의 2개국이다. 모두 한국과 일본이었다. 3개 나라가 동시에 16강에 오른 적은 없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선 조별리그를 통과한 아시아 국가가 없었고, 2018 러시아월드컵에선 일본만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호주는 26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23분에 터진 미첼 듀크(파지아노 오카야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와 첫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던 호주는 분위기를 바꾸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거둔 월드컵 승리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이란에 이어 승리를 신고해 아시아 바람을 이었다. 호주는 지리적으로 오세아니아 대륙이지만 AFC 가맹국으로 아시아 지역예선을 거쳤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AFC 가맹 6개국 중 한국과 개최국 카타르만 빼고 모두 승리를 신고했다. 4승째를 거두면서 역대 월드컵 AFC 가맹국의 조별리그 최다승과 타이(2002 한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 2018 러시아월드컵)를 이뤘다.
사우디아라비아(1승)는 아르헨티나를 2-1로, 일본(1승)은 독일을 2-1로 꺾었고, 이란(1승1패)은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2-6으로 크게 졌지만 2차전에서 웨일스를 2-0으로 꺾었다.
한 경기만 치른 한국은 28일 가나와 2차전을 갖는다. 우루과이와 1차전에선 0-0으로 비겼다. 개최국 카타르는 2패를 당하며 가장 빨리 탈락이 결정됐다.
아시아 국가들의 약진에 세계도 주목하고 있다.
역대 월드컵 한 대회에서 AFC 소속 국가가 가장 많이 조별리그를 통과한 건 2002 한일월드컵과 2010 남아공월드컵의 2개국이다. 모두 한국과 일본이었다. 3개 나라가 동시에 16강에 오른 적은 없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선 조별리그를 통과한 아시아 국가가 없었고, 2018 러시아월드컵에선 일본만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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