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서울대 공과대학은 컴퓨터공학부 강유 교수팀이 개발한 세계 최고 성능의 다차원 데이터 분석 기술이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강유 교수팀은 데이터 마이닝 분야 국제 최우수 학회인 KDD, ICDM, ICDE에서 모두 Best Paper를 수상하는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특히,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Zoom-Tucker 기법은 대한민국 최초로 KDD에서 Best Research Paper Award를 수상했다.
Zoom-Tucker는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후, 교통량, 추천 데이터 등의 시간 축을 가지는 다차원 데이터의 임의 시간 범위에 숨겨진 요인을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이다.
제안 기법은 기존 텐서 분해 방법들보다 최대 170배 더 빠르고 230배 더 적은 공간을 요구하면서도 비슷한 정확도를 제공한다. 해당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들의 텐서 분석 요청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한편, 강유 교수팀은 앞서 언급한 다차원 데이터 분석 연구 이외에도, 추천 시스템(CIKM 2022), 그래프 분석(KDD 2022, WebConf 2022), 주가 예측(BigData2022, KDD 2021) 등 데이터 마이닝 분야의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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