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환경·기후 분야 소셜벤처기업 3사에 투자

기사등록 2022/11/22 11:38:11

'그린임팩트 프로젝트' 기업 선정

식스티헤르츠·아트와·코스모스랩

[서울=뉴시스] 그린임팩트 프로젝트 선정 기업들.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2.1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그린임팩트 프로젝트 선정 기업들.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2.1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유한킴벌리는 '그린임팩트 프로젝트'를 통해 육성·투자할 소셜벤처 3사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임팩트 프로젝트는 사회·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유한킴벌리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MYSC, 사단법인 피피엘과 협업하고 있다.

투자 대상 소셜벤처는 '식스티헤르츠'와 '아트와', '코스모스랩'이다. 환경·기후 분야에 특화된 기업들이다. 식스티헤르츠는 인공지능(AI)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풍력발전소 등에서 공급되는 재생 에너지 전력의 수요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컨트롤하는 가상발전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트와는 원격으로 작동되는 수륙양용로봇을 활용해 수질 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 녹조발생, 오염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오염 발생 시 웹을 통해 이를 알리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 전문 스타트업 코스모스랩은 특수 액체 대신 물을 전해액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배터리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물을 활용한 배터리는 불이 붙을 수 없어 배터리의 취약점으로 꼽히던 화재 위험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기업에는 그린임팩트 기금 투자가 진행된다. 유한킴벌리의 기업문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임직원 멘토링 기회도 제공된다. 펀드운용사를 통한 자원 연계와 임팩트 모니터링 혜택도 주어진다.

소셜벤처가 기대했던 소셜 임팩트를 발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면 기금 투자 수익은 그린임팩트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재투입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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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환경·기후 분야 소셜벤처기업 3사에 투자

기사등록 2022/11/22 11:38: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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