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사노조 "급식도 교육, 행정국→교육국 개편하라"

기사등록 2022/11/21 10:54:11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교사노동조합은 21일 "급식은 교육 영역이다"며 "시교육청은 현재 행정국에 소속돼 있는 영양교사를 교육국으로 옮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급식은 교육과정에 반영돼 있으며 영양교육을 담당할 교사가 배치돼 있다"며 "광주, 대구, 세종교육청을 제외한 나머지 14개 교육청은 학교급식팀을 교육국에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시교육청은 영양교사를 행정국 산하 재정복지과에 두고 운영을 하고 있어 교육영역을 실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07년부터 영양교사가 일선 학교에 배치되기 시작해 광주는 모두 140명이지만 전체 학교의 50% 밖에 되지 않는다"며 "모든 학교에 영양교사를 신속하게 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시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이 시의회에 제출됐다"며 "시의회는 심의 과정에서 학교급식팀을 교육국으로 바꾸는 것을 수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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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사노조 "급식도 교육, 행정국→교육국 개편하라"

기사등록 2022/11/21 10:54: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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