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제작사-제작인력 만나 의견 청취
"K콘텐츠 하부구조 튼튼해야…대책 신속마련"
문체부, 외주제작 환경 개선 방안 수립 예정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고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방송제작스태프 관계자를 만나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방송 외주제작 환경과 관련, 17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이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두고 근본적인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계동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방송 제작사·제작인력 등 방송 제작 관련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이 콘텐츠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를 떠받치는 하부구조가 튼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배대식 사무국장,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이덕신 사무처장,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 김기영 지부장, 한국독립피디협회 지원준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별방송으로 인한 정규방송 결방시 임금 미지급 문제,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는 구두계약 관행 등 제작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했다.
문체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방송 제작 현장 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방송 분야 표준계약서 보완에 대한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열악한 외주제작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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