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프랑스, 또 부상 악재…분데스리가 MVP 은쿤쿠 낙마

기사등록 2022/11/16 10:18:11

포그바·캉테 이어 공격수 은쿤쿠 무릎 부상 이탈

[라이프치히(독일)=AP/뉴시스]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크리스토퍼 은쿤쿠
[라이프치히(독일)=AP/뉴시스]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크리스토퍼 은쿤쿠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에 또 부상 악재가 덮쳤다.

프랑스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가 훈련 도중 왼 무릎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염좌"라며 "불행히도 2022 카타르월드컵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은쿤쿠는 지난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우수선수(MVP) 출신이다. 리그에서 20골을 몰아치는 등 공식전 52경기에서 35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에도 12골로 분데스리가 득점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처음 프랑스 국가대표에 승선해 첫 월드컵을 눈앞에 뒀던 은쿤쿠는 부상 불행으로 데뷔를 다음으로 연기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국 프랑스는 부상으로 정상 전력 가동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2연패 도전에 적신호다.

앞서 전력의 핵심 폴 포그바(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첼시), 프레스넬 킴펨베(파리 생제르맹)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프랑스는 호주, 덴마크, 튀니지와 D조에 편성됐다. 23일 호주를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첫 경기 킥오프 24시간 전까지 명단을 교체할 수 있는 만큼 프랑스는 은쿤쿠의 대체 선수를 발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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