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침공으로 식량·에너지 물가 급등 등 안보 위협 주장
우크라 사태 장기화 인한 亞개도국 긴급지원 확대 제시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정세를 배경으로 한 세계적인 식량과 에너지 가격 급등 등에 대한 일본측 입장과 노력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NHK가 15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첫 G20 정상회의는 첫날인 15일에 '식량·에너지 안전보장'과 '글로벌 보건'을 주제로 논의가 오간다.
이 가운데 '식량·에너지 안전보장' 세션에서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식량과 에너지 가격의 고공행진 등 세계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한 우크라 사태 장기화로 아프리카와 중동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개발도상국에서도 식량·에너지 확보가 위협받고 있는 점을 들어 긴급 지원의 확대 필요성을 제기할 전망이다.
'글로벌 보건' 세션에서는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필요한 의료 및 보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며 내년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의 의제 중 하나로 삼아 논의를 주도해 나갈 뜻을 전달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첫 G20 정상회의는 첫날인 15일에 '식량·에너지 안전보장'과 '글로벌 보건'을 주제로 논의가 오간다.
이 가운데 '식량·에너지 안전보장' 세션에서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식량과 에너지 가격의 고공행진 등 세계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한 우크라 사태 장기화로 아프리카와 중동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개발도상국에서도 식량·에너지 확보가 위협받고 있는 점을 들어 긴급 지원의 확대 필요성을 제기할 전망이다.
'글로벌 보건' 세션에서는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필요한 의료 및 보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며 내년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의 의제 중 하나로 삼아 논의를 주도해 나갈 뜻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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