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대출 최대5억원, 1.6% 우대금리, 이자납입유예
기존대출 이자와 할부원금 상환 유예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 매천시장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신규자금 지원, 기존대출 납입유예 등 긴급금융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농협은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매천시장 상인들에 대해 최대 5억원의 신규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고 1.6%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피해상인들의 금융비용부담을 완화 해줄 예정이다. 신규대출계좌에 대해 실행일로부터 최장 12개월 이자납입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기존대출(보증서담보와 정책대출 제외)에 대해서도 상환기일 도래 시 연장기준을 완화해 이자나 할부상환금 납입 유예를 통해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
손원영 본부장은 “피해 상인들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긴급금융지원은 물론 복구지원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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