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비행 중인 초경량비행장치(드론)가 공장 옥상에 추락, 불이 나 3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28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5분께 광주 북구 월출동 한 공장동 옥상에 비행 중이던 드론이 추락해 불이 났으나 공장 관계자에 의해 8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옥상 벽면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55만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드론은 공장과 인접한 드론비행연습장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드론이 비행 도중 날개가 파손돼 추락한 직후 배터리 폭발에 의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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