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기준…6만여명 모더나 2가백신 선택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동절기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해 사전예약을 실시한 첫날 10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예약에 참여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 기준 동절기 백신 예약자는 9만9512명이다.
일주일 전인 20일 하루 신규 예약자가 8만946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참여자가 더 늘었다.
이날 신규 예약자 중 6만6264명은 모더나의 BA.1 2가백신을, 2만520명은 화이자의 BA.4/5 2가백신을, 1만1459명은 화이자의 BA.1 2가백신을 각각 예약했다. 나머지 예약자 중 1130명은 노바백스, 139명은 스카이코비원을 사전예약했다.
동절기 예방접종은 당초 60대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이날부터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대상이 확대됐다.
이날 예약자 중 화이자 BA.1 2가백신 예약자는 11월7일, 화이자 BA.4/5 2가백신 예약자는 11월14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추진단은 오는 28일 오전 9시30분 통계에 이날 오후 5시 이후 예약까지 포함한 전체 예약 현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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