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35억 투입해 하수관로 정비공사
2025년까지 오수관로·우수관로 신설 개량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성성호수공원을 포함한 성성동과 업성동 일대 수질 개선을 위한 ‘업성지구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정비공사는 오수관로(L=12.9km)와 우수관로(8.5km)를 신설 및 개량하고, 568가구 배수설비 설치를 목적으로 한다.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35억(국비 124억, 시비 111억)을 투입한다.
성환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방류수역과 성환천 유역 수질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목적이다.
시는 공사에 앞서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문 배포, 현수막 게시 등 공사 안내와 함께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탁 하수시설과장은 “성환천 최상류 유역 오염원 차단 및 수질 개선으로 성성호수공원과 업성지 주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이나 비산먼지 등을 양해해주시고 앞으로도 주민의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