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이종섭, 전 주한미군사령관 접견…"北위협에 한미 방위태세 중요"(종합)

기사등록 2022/10/26 21:09:01

[서울=뉴시스] 박진 외교부 장관, 스캐퍼로티·브룩스·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접견. (사진=외교부 제공) 2022.10.26
[서울=뉴시스] 박진 외교부 장관, 스캐퍼로티·브룩스·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접견. (사진=외교부 제공) 2022.10.26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2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커티스 스캐퍼로티, 빈센트 브룩스,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을 만나 한미동맹과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과 전 사령관들은 한미동맹이 계속 강화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최근 전례 없이 고도화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려면 한미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박 장관은 전직 사령관들이 전역 이후에도 한미동맹에 계속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전직 사령관들은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필요한 역할을 기꺼이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들 전 주한미군사령관 3명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한미동맹재단 정승조 회장과 임호영 부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장관은 "현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상황이며, 미국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한 긴밀한 공조가 매우 긴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결실을 본 한미연합군사령부의 평택 이전을 통해 미래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전직 사령관들은 재직 시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미가 일치단결했던 점을 상기하며 이런 시기일수록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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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이종섭, 전 주한미군사령관 접견…"北위협에 한미 방위태세 중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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