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유기동물을 안락하게 ‘품’는다는 뜻을 가진 양평군품유기동물보호센터가 건립됐다고 26일 밝혔다.
양평군품유기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장려를 위해 국비 6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785㎡ 규모로 농업기술센터에 건립됐다.
1층에는 중·대형견 전용 유기동물 보호실과 진료실, 상담실이, 2층에는 소형견 전용 보호실과 사무실, 교육실이 들어섰다.
군은 센터의 자원봉사자를 모집·운영하고 지역 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센터 견학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태 양평부군수는 “양평에서 동물들이 더 이상 유기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유기동물을 잘 보듬어 좋은 가정에 입양보낼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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