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벌 IT 전시회서 파트너사 역량 선보인다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KT는 ‘2022 일본 도쿄 추계 IT 전시회'에 디지털플랫폼(DIGICO) 관련 중소 파트너사 참가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부터 28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메세 전시장에서 열리는 도쿄 추계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IT 통합 전시회다. 매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클라우드 관련 600개 이상 기업과 5만명 규모의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KT는 파트너관 부스를 마련하고 각 사 서비스 및 실물 전시와 기업별 전문 안내, 통역 인력 등을 지원한다.

참여 파트너사는 ▲이루온(5G MEC) ▲디플리(소리 감지 분석 엔진) ▲럭스피엠(산업용 3D 스캐닝) ▲파프리카데이터랩(데이트 프로젝트 제작·관리 툴) ▲모빌리오(기계설비 IoT센서, 자율주행 로봇)다.

KT는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22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도 파트너사 참여를 지원한다.

KT와 SCEWC에 함께할 파트너사는 ▲그렉터(IoT데이터 수집 관리 플랫폼) ▲휴먼아이씨티(AI CCTV 영상 솔루션) ▲텍톤스페이스(인도어 사이클링 플랫폼) ▲새솔테크(자율주행 V2X 보안을 위한 인증서 시스템) ▲딥비전스(영상 처리 AI 기술) ▲플라스크(AI 3D 모션 인식 기술)다.

KT는 파트너사의 글로벌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해외 전시회 참여를 지원해왔다. 이에 현재까지 1250억원이 넘는 수출 계약 실적을 거뒀다. 이에 힘입어 KT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명예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은 "코로나로 해외시장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파트너사의 유망 ICT 전시회 참가 지원이 KT의 미래 핵심 파트너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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