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포럼-10년 후 한국]추경호 "미래세대 위해 건전재정…청년 위한 경제 만들 것"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는 미래 세대의 부담을 줄이고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건전재정 기조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인 뉴시스가 창사 21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10년 후 한국' 포럼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과감한 규제혁신과 흔들림 없는 구조개혁 등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와 혁신이 마음껏 펼쳐질 수 있는 경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대전환의 한복판에서 미래 경제의 주역인 청년들의 도전과 노력에 따라 10년 후 우리가 맞이할 미래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최근 IT 벤처, 문화 콘텐츠 분야 등에서 우리 청년들이 보여주고 있는 창의성과 역동성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청년들의 자산 형성, 주거지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도 정책의 우선순위에 두고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청년들의 잠재력,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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