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쓴소리' 김태규 前판사, 尹정부 권익위 부위원장으로

기사등록 2022/10/20 14:24:29

최종수정 2022/10/20 14:32:43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은 김태규 변호사.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은 김태규 변호사.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법원, 검찰 등 법조계 관련 사회이슈에 대해 거침없이 비판하며 '미스터 쓴소리'로 불렸던 김태규(55) 전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20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권익위 부위원장의 인선을 발표했다며 김 전 판사의 임명을 알렸다.

김 전 판사는 지난 정부의 사법개혁에 대해 '3권 분립의 훼손하는 겁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던 인물이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5·18 역사왜곡처벌법)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전 판사는 사법연수원 28기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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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쓴소리' 김태규 前판사, 尹정부 권익위 부위원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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