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신인왕 놓쳤다…미국 캐머런 영 수상

기사등록 2022/10/20 09:19:55

캐머런 영 94% 득표…역대 신인 최다 상금

김주형, 11개 대회 참가했지만 정식은 2번

[서울=뉴시스] 더 CJ컵 in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카메론 영(가운데)과 시상식에 참석한 웹 심슨(왼쪽)과 임성재(오른쪽). 2022.10.20. (사진=더CJ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더 CJ컵 in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카메론 영(가운데)과 시상식에 참석한 웹 심슨(왼쪽)과 임성재(오른쪽). 2022.10.20. (사진=더CJ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신예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신인상을 놓쳤다.

캐머런 영(25·미국)은 19일(현지시간) PGA 투어 더 CJ컵의 대회장인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질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에서 올해의 신인상 트로피를 받았다.

PGA투어 신인왕은 선수들 투표로 뽑힌다. 영은 94% 득표율을 기록했다.

영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쟁쟁한 루키들이 많았던 것을 알고 투표는 동료 선수들이 해준 것도 알고 있다"며 "올해를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는 점을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김주형이 9일(현지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주형은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정상에 올라 PGA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22.10.10.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김주형이 9일(현지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주형은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정상에 올라 PGA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22.10.10.
영은 PGA 투어에서 우승하지 못했지만 25개 PGA투어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7번 진입했다. 영은 메이저대회 디오픈 등에서 5번 준우승을 차지했다. 영이 2021~2022 시즌에 받은 상금 638만7098달러는 역대 신인 최다 상금이다.

타이거 우즈(미국)보다 어린 나이에 PGA투어 2승을 거둔 김주형은 신인상을 받지 못했다. 김주형은 2021~2022시즌 11차례 대회에 출전했지만 정식 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대회는 2개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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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PGA 신인왕 놓쳤다…미국 캐머런 영 수상

기사등록 2022/10/20 09:19: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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