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유턴하기 위해 신호 대기 중에 그대로 돌진해 오는 차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뻔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1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역주행으로 코앞까지 달려온 차 때문에 아찔했던 출근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출근길에 유턴하려고 깜빡이를 켜고 신호를 기다리던 중 맞은편 포켓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가 차선을 무시한 채 앞으로 역주행했다.
역주행하는 차는 멈출 생각 없이 다가오자 A씨는 계속 경적을 울렀다. 역주행 차는 충돌 직전에서야 깜빡이를 켜고 자기 차선으로 돌아갔다.
A씨는 "할머니분이셨는데 너무 놀라서 욕도 안 나오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좌회전하는 포켓차로에서 그냥 직진하다니 제보자분 얼마나 황당하셨을까"라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만 70세 이상은 면허증 반납을 의무화해야 한다", "운전면허 시험을 어렵게 개정해야 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