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발이 정상적으로 발사가 이루어졌다"
![[서울=뉴시스] 4일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전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에이태킴스(ATACMS) 발사 모습. (사진=합참) 2022.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0/05/NISI20221005_0001099920_web.jpg?rnd=20221005071520)
[서울=뉴시스] 4일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전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에이태킴스(ATACMS) 발사 모습. (사진=합참) 2022.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합동참모몬부가 13일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쏜 에이태킴스(ATACMS) 미사일의 추적 실패와 관련해 "해상에서 설정된 넓은 표적 구역에 탄착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 한미는 ATACMS 4발을 동해상으로 정상적으로 발사했다. 다만, 그중의 1발이 충분한 비행 거리를 비행하다가 추적 장비에서 소실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이것은 시험 발사의 어떤 표적에 하는 그런 차원에서의 표적, 우리가 어떤 감시 장비나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서 표적 부분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니다"며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사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는 측면에서 이해해 주시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미가 대응사격을 실시한 것은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이고, '4발이 정상적으로 발사가 이루어졌다'라고 말씀을 드렸다. 지금 1발이 추적 장비에서 상실된 부분에 대해서는 사후 분석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군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 차원으로 현무-2 미사일도 발사한 바 있다. 다만 현무-2 미사일 역시 비정상 비행 후 부대 내로 낙탄했다.
이번 현무-2 미사일 낙탄과 더불어 에이태킴스 미사일 추적 실패로 인해 우리 군 미사일 방어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민주당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주·김영배·송옥주 의원은 전날 현무-2 미사일 낙탄 사고가 발생한 강릉시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김병주 의원은 "합참에서 육군 8군단에 알려주고는 육군 23경비사단과 육군 22사단, 강릉시청,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에 알려주지 않았다. 시민들은 10시간 30분 동안 전쟁의 공포에 떨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고 후 8일째 뭐가 남았겠느냐"라며 "군의 축소 은폐 의도가 보인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 한미는 ATACMS 4발을 동해상으로 정상적으로 발사했다. 다만, 그중의 1발이 충분한 비행 거리를 비행하다가 추적 장비에서 소실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이것은 시험 발사의 어떤 표적에 하는 그런 차원에서의 표적, 우리가 어떤 감시 장비나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서 표적 부분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니다"며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사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는 측면에서 이해해 주시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미가 대응사격을 실시한 것은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이고, '4발이 정상적으로 발사가 이루어졌다'라고 말씀을 드렸다. 지금 1발이 추적 장비에서 상실된 부분에 대해서는 사후 분석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군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 차원으로 현무-2 미사일도 발사한 바 있다. 다만 현무-2 미사일 역시 비정상 비행 후 부대 내로 낙탄했다.
이번 현무-2 미사일 낙탄과 더불어 에이태킴스 미사일 추적 실패로 인해 우리 군 미사일 방어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민주당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주·김영배·송옥주 의원은 전날 현무-2 미사일 낙탄 사고가 발생한 강릉시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김병주 의원은 "합참에서 육군 8군단에 알려주고는 육군 23경비사단과 육군 22사단, 강릉시청,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에 알려주지 않았다. 시민들은 10시간 30분 동안 전쟁의 공포에 떨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고 후 8일째 뭐가 남았겠느냐"라며 "군의 축소 은폐 의도가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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