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볼링 여자대학부 3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계명문화대 선수들과 추유니 코치(앞줄 가운데)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계명문화대학교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볼링 여자대학부 3인조전에서 금빛 스트라이크를 날렸다.
12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볼링 3인조전에 출전한 이 대학 생활체육학부 정혜경·안은별(2학년), 이수정·이은정(1학년) 선수는 12게임 합계 2524점을 기록, 호남대학교(2543점)를 1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정혜경 선수는 4게임 평균 235점으로 여자대학부 참가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으로 계명문화대가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추유니 계명문화대 볼링부 코치는 “올해 전반기에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성적이 좋았던 만큼 팀웍과 정신력 강화에 집중해 훈련한 것이 주요했다”며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과 대구시볼링협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1988년 볼링부를 창단한 계명문화대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과 이번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3인조전 금메달 등 지금까지 각종 전국대회서 수많은 우승과 함께 국가대표를 비롯해 수많은 실업팀 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하는 등 볼링 명문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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