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임용합격→발령' 광주 4.8개월·전남 4.6개월…서울 15.6개월

기사등록 2022/10/11 14:24:17

전남, 지난 2월 합격자 24명 발령 대기 중

민형배 의원 "고질적 문제 해소 대책 필요"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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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 후 발령까지 광주는 평균 4.8개월, 전남 4.6개월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무소속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이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평균 대기기간 자료'에 따르면 광주는 평균 4.8개월, 전남 4.6개월로 분석됐다.

대기기간이 1년이 넘는 지역은 서울로 평균 15.6개월이었으며, 대전 13.4개월, 전북이 13.2개월이다.

뒤를 이어 대구⋅경남 9.1개월, 제주 8.3개월, 인천 6.6개월, 경기 5.3개월, 광주 4.8개월, 세종⋅전남 4.6개월, 충북 4.5개월, 강원 3.5개월, 충남 3.3개월, 경북 1.6개월, 부산 0.6개월, 울산 0.5개월 순이다.

임용시험 합격 후 2년6개월동안 발령을 받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 지난 2019년 2월, 서울 초등 임용시험 합격자 15명이 2021년 9월에야 발령을 받는 등 전국적으로 752명이 발령을 2년 이상 기다린 것으로 집계됐다.

[무안=뉴시스] 전라남도교육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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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해 2월 합격자 중 전국적으로 540명이 발령 대기 상태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186명, 경기도 151명, 경남 100명, 세종 37명, 전남 24명, 충북 20명이다.

민형배 의원은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1년이 훌쩍 넘도록 대기하게 하는 것은 잔인한 일이다"며 "교육당국은 고질적 문제를 방치하지 말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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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임용합격→발령' 광주 4.8개월·전남 4.6개월…서울 15.6개월

기사등록 2022/10/11 14:24: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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