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이혼소송 두번으로 보낸 30대…"부모님께 나는 죄인"

기사등록 2022/10/11 13:42:32

최종수정 2022/10/11 14:29:33

[서울=뉴시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2022.10.11. (사진 = KBS2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2022.10.11. (사진 = KBS2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방송인 이지현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두번째 남편과 이혼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KBS2 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두번의 이혼을 경험한 이지현이 같이 삽시다 자매들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현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던 두 번째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그쪽도 아이가 둘 있는 돌싱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시댁에서 아이들은 절대 안 된다며 반대했다. 결국 살림을 합치지 못하고 혼인신고만 먼저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지현은 "매일 밤 아이 손을 붙잡고 울었다"며 눈물을 보여 자매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이지현은 10년간의 2번의 이혼 소송으로 보낸 30대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그는 첫 남편과의 소송에 대해 "있었던 일, 없었던 일까지 모두 끄집어내야 했다"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번째 남편과의 만남도 끝은 결국 이혼이었다"며 소송 중 아이들의 양육까지 해야 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많이 도와주셨다. 난 집안의 죄인이다"라고 자책해 멤버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한편 이지현은 "아들 우경이가 많이 좋아졌다"며 아이들의 반가운 근황도 전했다. 또 "예전에는 학교를 안 가려고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너무 일찍 가서 문제"라며 웃었다.

사교성이 좋은 딸 서윤이 자랑도 이어졌다. 이지현은 "우경이가 두 자릿수 곱셈을 암산으로 푼다"며 남다른 아들의 수학 재능을 공개했다. 이에 박원숙은 "'우영우’"가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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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이혼소송 두번으로 보낸 30대…"부모님께 나는 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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