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부터 벨라루스에 민주화운동 불씨 꽃피워
체포·수감 반복 불구 인권·민주화 싸움에 한치도 안 물러서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동맹국 벨라루스에서 인권과 민주주의, 평화 공존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 중 한 명은 벨라루스의 인권 옹호자 알레스 비알리아츠키는 현재 구금된 상태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60살인 비알리아츠키는 벨라루스의 독재자 알렉산더 루카셴코 대통령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가두 시위에 대한 잔혹한 탄압에 대응, 1996년 '비아스나 인권센터'를 설립했다. 비아스나는 봄이라는 뜻으로 루카셴코 대통령의 혹독한 전제정치를 이겨내고 벨라루스에 민주주의의 봄을 꽃피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노벨 평화상위원회는 "(비알리아츠키는)조국의 민주주의와 평화 발전을 촉진하는 데 일생을 바쳤다"고 밝혔다.
비알리아츠키는 이미 1980년대 벨라루스에 민주화 운동의 불씨를 꽃피우기 시작했다. 그는 2011년 10월 탈세 혐의로 처음 체포돼 2014년 6월까지 수감 생활을 겪어야 했다. 그는 그러나 시종일관 탈세 혐의를 부인했고, 지금도 탈세 혐의를 조작된 것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그는 2020년 루카셴코 대통령이 6연임 할 수 있도록 한 선거가 조작됐다는 벨라루스 야당 및 독립적 선거감시단의 발표 후 이에 항의하며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이끈 혐의로 다시 체포돼 수감되는 등 여러 차례 체포와 수감을 반복해 왔다. 비알리아츠키는 지난해 또다시 탈세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그에 대한 탈세 혐의는 정치적 목적으로 조작된 것으로는 널리 관측되고 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장 베릿 라이스-안데르센은 "비알리아츠키는 벨라루스의 인권을 위한 싸움에서 단 1인치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 중 한 명은 벨라루스의 인권 옹호자 알레스 비알리아츠키는 현재 구금된 상태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60살인 비알리아츠키는 벨라루스의 독재자 알렉산더 루카셴코 대통령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가두 시위에 대한 잔혹한 탄압에 대응, 1996년 '비아스나 인권센터'를 설립했다. 비아스나는 봄이라는 뜻으로 루카셴코 대통령의 혹독한 전제정치를 이겨내고 벨라루스에 민주주의의 봄을 꽃피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노벨 평화상위원회는 "(비알리아츠키는)조국의 민주주의와 평화 발전을 촉진하는 데 일생을 바쳤다"고 밝혔다.
비알리아츠키는 이미 1980년대 벨라루스에 민주화 운동의 불씨를 꽃피우기 시작했다. 그는 2011년 10월 탈세 혐의로 처음 체포돼 2014년 6월까지 수감 생활을 겪어야 했다. 그는 그러나 시종일관 탈세 혐의를 부인했고, 지금도 탈세 혐의를 조작된 것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그는 2020년 루카셴코 대통령이 6연임 할 수 있도록 한 선거가 조작됐다는 벨라루스 야당 및 독립적 선거감시단의 발표 후 이에 항의하며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이끈 혐의로 다시 체포돼 수감되는 등 여러 차례 체포와 수감을 반복해 왔다. 비알리아츠키는 지난해 또다시 탈세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그에 대한 탈세 혐의는 정치적 목적으로 조작된 것으로는 널리 관측되고 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장 베릿 라이스-안데르센은 "비알리아츠키는 벨라루스의 인권을 위한 싸움에서 단 1인치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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