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반 35분 상대 문전서 헤더 성공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카메룬과 A매치 평가전에서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간판 공격수 손흥민과 함께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최전방에 섰다.
측면 미드필더로는 황희찬(울버햄튼)과 이재성(마인츠), 중앙 미드필더로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손준호(산둥)가 나섰다.
포백 수비라인은 김진수(전북),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민재(나폴리), 김문환(전북)이 지켰다. 김승규(알샤밥)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 한국은 우측면 돌파를 통해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전반 4분 손흥민의 크로스와 황희찬의 헤더에 이은 정우영의 다이빙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것이 아쉬웠다.
황희찬이 왼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돌파를 시도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6분에는 순간적으로 왼쪽 측면 수비가 뚫리면서 상대에게 중거리 슛을 허용, 실점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전반 막판 한국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42분 카메룬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가 한국 왼쪽 진영을 돌파한 뒤 왼발 슛을 시도했다. 이 공은 수비수 권경원의 몸에 맞고 굴절된 후 크로스바를 맞고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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