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남원 시작으로 10월 24일 고창에서 마무리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전북 서예인들과 함께하는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시는 남원부터 시작해 고창에서 마무리된다.
이번 전시는 서예의 본고장인 전북에서 서예 진흥과 발전을 위해 603명의 작가가 참여해 기획했다.
지역별 작가들의 애향의 마음을 담아낸 이번 전시는 11개 시·군 전시장에서 다양한 전북서예의 향연을 펼친다.
첫 출발은 지난 19일 남원 작가 46명이 참여해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시작됐다. 마지막 전시는 오는 10월 24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를 위해 조직위는 전북 출향 작가를 모집하고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진작가 발굴에 많은 노력을 했다. 또한 서예를 많은 도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지역별 전시기간과 전시장의 접근성에도 신경썼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올 가을 전북에 신명나는 서예 바람이 불기를 기대해 본다"면서 "내년에 개최되는 '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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