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군대를 잃어도 한치의 땅 잃지 않을 것"
![[서울=뉴시스] 제77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왕 위원이 19일(현지시간)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부 장관을 만나 미중 관계 대만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사이트> 2022.09.20](https://img1.newsis.com/2022/09/20/NISI20220920_0001089483_web.jpg?rnd=20220920174542)
[서울=뉴시스] 제77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왕 위원이 19일(현지시간)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부 장관을 만나 미중 관계 대만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사이트> 2022.09.2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대만 문제를 통제하는 것이 시급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2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제77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왕 위원이 이날(뉴욕시간 19일) 키신저 전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급선무는 대만 문제를 잘 통제하는 것으로, 그렇지 않으면 미중관계에 판을 뒤집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왕 위원은 또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을 강행하고, 미 상원 위교위원회가 대만정책법안을 가결하는 등은 미중 3개 연합공보에 대한 심각한 도발이자 미중관계 정치 기초를 훼손하는 행보”라고 지적했다.
이어 "평화통일은 우리의 가장 큰 소망으로 최선을 다하겠지만, 대만 분리독립세력이 날뛸수록 대만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왕 위원은 "중국에는 ‘천만 군대는 잃어도 한 치의 땅은 잃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중국인들의 의지와 결의를 보여준다"면서 "반(反)분열국가법을 위반하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한 행동을 취해 국가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함을 수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대만해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려면 미국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기본으로 돌아와야 하고 대만 분리독립을 반대하고 저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 위원은 "키신저 박사는 중국 인민의 오랜 친구이자 좋은 친구로, 미중 관계 수립과 발전에 역사적인 공헌을 했다"고 치켜세우면서 "양국 관계가 조속히 정상궤도로 돌아오도록 특별한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키신저 전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이 대만 문제를 극도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해야 한다"면서 "미중은 대항이 아닌 대화를 해야 하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양자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중국에서 키신저는 미국의 대표적인 중국통이자 친중파로 알려져 있다. 관영 언론들은 지난 1979년 미중 수교를 이뤄낸 주역인 그를 40여 년 동안 중국과 그 발전을 주목해 온 '중국 인민의 오랜 벗'이라고 높게 평가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제77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왕 위원이 이날(뉴욕시간 19일) 키신저 전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급선무는 대만 문제를 잘 통제하는 것으로, 그렇지 않으면 미중관계에 판을 뒤집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왕 위원은 또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을 강행하고, 미 상원 위교위원회가 대만정책법안을 가결하는 등은 미중 3개 연합공보에 대한 심각한 도발이자 미중관계 정치 기초를 훼손하는 행보”라고 지적했다.
이어 "평화통일은 우리의 가장 큰 소망으로 최선을 다하겠지만, 대만 분리독립세력이 날뛸수록 대만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왕 위원은 "중국에는 ‘천만 군대는 잃어도 한 치의 땅은 잃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중국인들의 의지와 결의를 보여준다"면서 "반(反)분열국가법을 위반하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한 행동을 취해 국가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함을 수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대만해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려면 미국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기본으로 돌아와야 하고 대만 분리독립을 반대하고 저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 위원은 "키신저 박사는 중국 인민의 오랜 친구이자 좋은 친구로, 미중 관계 수립과 발전에 역사적인 공헌을 했다"고 치켜세우면서 "양국 관계가 조속히 정상궤도로 돌아오도록 특별한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키신저 전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이 대만 문제를 극도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해야 한다"면서 "미중은 대항이 아닌 대화를 해야 하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양자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중국에서 키신저는 미국의 대표적인 중국통이자 친중파로 알려져 있다. 관영 언론들은 지난 1979년 미중 수교를 이뤄낸 주역인 그를 40여 년 동안 중국과 그 발전을 주목해 온 '중국 인민의 오랜 벗'이라고 높게 평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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