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콘서트 버스킹 등 가족·연인·친구 손님맞이 준비
지역 대중성 높여 구도심 활성화·관광자원화 도모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옛 송도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오송도송 음식특화거리 축제를 오는 23~24일 이틀 간 동춘동 라마다 송도 호텔 일원 음식점 밀집지역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옛 송도지역은 대형 고급음식점, 역사 문화적 자원이 풍부하나 과거 인천의 대표 관광지였던 송도유원지 폐장과 송도 국제도시의 발전, 동춘1동, 옥련1동의 혼재 등으로 지역의 정체성이 모호하고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또한 ‘고급식당가·비즈니스 회의 장소’의 이미지로 인식돼 주요 고객층 외에는 장소에 대한 심리적인 거리감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오송도송 축제에서는 송도유원지를 콘텐츠로 해 장소에 대한 대중성을 높이고 음식특화거리의 브랜딩으로 구도심 활성화와 관광자원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행사는 ▲포크콘서트(심신,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등 출연) ▲버스킹 공연 ▲거리퍼포먼스 ▲어린이 놀이터 ▲플리마켓 및 체험전시와 거리일원 음식점등의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행사 2일 차에는 상인과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장기자랑 및 축하공연 등으로 골목에 생기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첫 행사인 만큼 영업주들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에 힘쓰며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연인·친구들이 오순도순 찾을 수 있는 거리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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