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서거여왕의 관이 해군병사들이 이끄는 대포 포대 위로 옮겨져 런던 도심 운구 절차에 들어가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2/09/19/NISI20220919_0019265152_web.jpg?rnd=20220919203045)
[AP/뉴시스] 서거여왕의 관이 해군병사들이 이끄는 대포 포대 위로 옮겨져 런던 도심 운구 절차에 들어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 여왕의 웨스트민스터 애비 장례식이 오전 12시5분(한국시간 오후8시5분) 끝나고 유해를 모신 관은 안장지 윈저성을 향한 운구 절차에 들어갔다.
종료 8분 전 영국 전역의 국민들은 2분 간의 추모 묵념을 가졌으며 이어 군대 기상나팔 그리고 영국 국가 '주여 우리 왕을 구해주소서'가 2000명의 참례객이 모인 예배당에 울러펴졌다.
장례식은 궁정 악대의 "잘자라, 사랑하는 이여, 잘자라"라는 비탄곡으로 마무리되었다. 10시53분에 예배당에 들어갔던 여왕의 관은 12시13분 예배당을 나왔다.
관은 이제 142명의 해군 병사들이 줄로 이끄는 대포 포대 위로 옮겨져 런던 도심의 웰링턴 아치까지 간다. 찰스3세 등 왕실 가족들이 도보로 뒤따르며 1시간 걸리는 행렬은 정부청사 화이트홀 거리와 현 왕이 왕세자 시절 거주했던 클래런스 하우스 및 성제임스궁을 지난다.
몰공원과 버킹엄궁을 스쳐 런던 밖으로 나가는 홍예문인 아치에 도착한 관은 자동차 영구차로 옮겨져 윈저성까지 서쪽 40㎞를 2시간 동안 천천히 달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종료 8분 전 영국 전역의 국민들은 2분 간의 추모 묵념을 가졌으며 이어 군대 기상나팔 그리고 영국 국가 '주여 우리 왕을 구해주소서'가 2000명의 참례객이 모인 예배당에 울러펴졌다.
장례식은 궁정 악대의 "잘자라, 사랑하는 이여, 잘자라"라는 비탄곡으로 마무리되었다. 10시53분에 예배당에 들어갔던 여왕의 관은 12시13분 예배당을 나왔다.
관은 이제 142명의 해군 병사들이 줄로 이끄는 대포 포대 위로 옮겨져 런던 도심의 웰링턴 아치까지 간다. 찰스3세 등 왕실 가족들이 도보로 뒤따르며 1시간 걸리는 행렬은 정부청사 화이트홀 거리와 현 왕이 왕세자 시절 거주했던 클래런스 하우스 및 성제임스궁을 지난다.
몰공원과 버킹엄궁을 스쳐 런던 밖으로 나가는 홍예문인 아치에 도착한 관은 자동차 영구차로 옮겨져 윈저성까지 서쪽 40㎞를 2시간 동안 천천히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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