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이끌 스타트업 모집
1·2차 심사 거쳐 지원 대상 스타트업 최종 선정
사업화지원금 1000만원 지급…한국오라클과의 협력 기회 제공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한국오라클은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창업허브 창동-한국오라클 오픈이노베이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한국오라클은 지난 8월 서울산업진흥원과 기술 분야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는 오라클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을 모집한다. 예를 들어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한 신규 솔루션 개발, 기존 솔루션을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관해 얻을 수 있는 개선점 도출·비용 절감 방안 등을 제안하면 된다.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양기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에서는 1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과 스타트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별도 심사를 거쳐 서울창업허브 창동의 입주기회와 데모데이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오라클은 최종 선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요·과제 관련 가이드라인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멘토링은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1:1 오라클 엔지니어 기술 멘토링,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김종우 서울산업진흥원 본부장은 “우수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대기업의 생태계 확장이 선순환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달성하길 바란다”라며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대·중견기업 파트너스와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발전하는 기회를 지속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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