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미 아나 "사람들 무단침입해 제주집에 CCTV 달아"

기사등록 2022/09/18 17:17:37

[서울=뉴시스] 윤영미 아나운서. (사진 = 인스타그램 캡쳐)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영미 아나운서. (사진 = 인스타그램 캡쳐)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가 제주집에 무단침입하는 사람들 때문에 CCTV를 달았다고 밝혔다.

윤영미는 18일 인스타그램에 "나는 니가 하는 일을 다 알 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CCTV에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윤영미의 남편이 집 외부를 수리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무모한 집에 하도 모르는 사람들이 문득문득 들어와 CCTV를 달았어요"라며 "제주는 대문이 없는 게 전통이라지만 집에 사람이 있을 때 누가 쑥 들어오면 너무 놀라고 주인 없을 때 들어오는 것도 물론 아니 될 말이구요"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CCTV를 달고는 가끔 들여다보는데 오늘은 남편이 녹슨 구로철판 문에 투명 니스칠하고 있네요. 맨날 노는 줄 알았는데 일도 하는가 봅니다"라며 "무모한 집은 개인공간이라 아무 때나 오실 수 없습니다. 행사나 전시, 오픈하우스 때 많이들 와 주시어요"라고 청했다.

한편 윤영미는 1985년 춘천 MBC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1991년 SBS로 옮겨 입사했다. 지난 2010년 S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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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미 아나 "사람들 무단침입해 제주집에 CCTV 달아"

기사등록 2022/09/18 17:17: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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