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1월 초부터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인 요금은 1일권 5000원, 2일권 9000원, 30일권 5만원이다. 청소년은 1일권 4000원, 2일권 7200원, 30일권 4만원씩 판매한다.
정해진 이용 기간에는 무제한으로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청주시 정기권' 앱에서 충전하거나 청주시내 GS 편의점에서 실물카드(3000원)를 구입한 뒤 충전하면 된다.
30일 정기권을 쓰면 매월 2만2800원(청소년 1만7200원)의 교통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하게 됐다"며 "1일권과 2일권은 관광객이, 30일권은 일반 시민이 주로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에서는 시내버스 400대, 128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무료 환승을 포함한 1회 이용 요금은 ▲만 19세 이상 1500원 ▲만 13~18세 청소년 1200원 ▲만 6~12세 어린이 750원이다.
교통카드를 쓰면 100원씩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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