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발 매수세에 반등 성공…다우 0.10%↑

기사등록 2022/09/15 05:58:19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 발표에 전날 폭락했던 뉴욕 증시가 14일(현지시간) 반발 매수세로 소폭 상승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0.12포인트(0.10%) 오른 3만1135.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32포인트(0.34%) 상승한 3946.0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6.10포인트(0.74%) 오른 1만1719.68에 장을 닫았다.

앞서 뉴욕증시는 전날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로 나스닥이 5.2% 하락하는 등 2년 3개월만에 최대 폭락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월 연속 둔화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부족했다.

8월 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해 시장의 전망치에 부합했다. 전달 0.4% 하락한 데 이어 2개월 연속으로 둔화한 것이다.

그러나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8월 근원 PPI는 전달보다 0.2% 올라, 전달의 0.1% 상승을 웃돌았다.

한편 연준은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최소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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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발 매수세에 반등 성공…다우 0.10%↑

기사등록 2022/09/15 05:58: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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