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억원 투입…지역 전략사업 종사자 주택 확보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4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2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를 위해 주거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완도군은 지역 특화사업인 해양바이오산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총 10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신지면 대곡리에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 전용 공공 임대주택 68가구를 건립한다.
이를 통해 국토교통부의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의 핵심 산업인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거점단지 조성과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기지 육성을 위한 연구자 유입, 지역 전략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해양바이오산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신지면 일원에 해양치유센터, 해양기후·문화치유센터 등 해양치유산업 기반시설과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등 해양바이오 연구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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