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532명·전남 2744명 등 5276명 신규 감염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13일 광주와 전남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
14일 시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2532명(해외 유입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은 2명(누계 637명), 위중증환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에서는 지난 1일 2507명, 2일 2235명, 3일 2365명, 4일 1226명, 5일 2429명, 6일 2913명, 7일 2230명, 8일 1949명, 9일 1562명, 10일 869명, 11일 883명, 12일 1336명이 감염됐다.
주간 일 평균 발생률(인구 10만 명 당 발생률)은 지난 11일 기준 130.1명, 12일 기준 126.7명, 13일 기준 116.0명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12일보다 935명이 늘어난 2744명(해외 유입 5명)이 신규 감염됐다. 사망 3명(누계 655명), 위중증환자는 23명이다.
지역 별로는 목포 344명, 여수 381명, 순천 568명, 나주 201명, 광양 255명, 담양 57명, 곡성 45명, 구례 28명, 고흥 89명, 보성 65명, 화순 101명, 장흥 32명, 강진 32명, 해남 93명, 영암 57명, 무안 126명, 함평 49명, 영광 44명, 장성 44명, 완도 42명, 진도 63명, 신안 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남에서는 지난 6일 2748명, 7일 2326명, 8일 2362명, 9일 1484명, 10일 1108명, 11일 1306명, 12일 180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간발생률은 전날 기준 102.1명이다.
광주·전남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1일 5977명, 2일 5030명, 3일 4786명, 4일 2639명, 5일 5779명, 6일 5661명, 7일 4556명, 8일 4311명, 9일 3046명, 10일 1977명, 11일 2189명, 12일 3145명 등 최근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추석 연휴 가족 간 만남이 많아 코로나19 감염자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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