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는 어떤 신용카드 써볼까…한가위 혜택 풍성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추석 명절을 맞아 카드업계가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 속에 조금이라도 더 나은 혜택으로 고객잡기 경쟁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오는 11일까지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추석 선물 세트를 구입하면 최대 50만원까지, GS수퍼마켓나 롯데마트에서는 12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를 사면 최대 100만원까지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KB국민카드로 여행 플랫폼 '티티비비'에서 호텔 객실료를 결제시 즉시 할인도 받는다. 해외 호텔은 최대 12%까지, 국내 호텔은 10%다.

NH농협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추석에 전통시장 가을래(來)' 이벤트를 진행한다. NH농협 개인 신용·체크카드(채움·비씨)로 국내 가맹점에서 5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3명에게 안마의자, 로봇청소기, 1만원 캐시백 등의 경품을 준다.

개인카드(채움) 고객 대상으로 이마트(10일), 홈플러스(11일), 롯데마트(11일)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즉시할인 혜택을 주거나 결제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현대아울렛에서는 20만원·40만원 이상 명절선물세트 구매시 5% 상품권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이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매시 최대 40% 할인 혜택과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한다. 홈플러스(11일까지)와 롯데마트(12일까지)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매시 각각 홈플러스 상품권 최대 50만원, 최대 30% 할인 또는 최대 50만원 롯데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카드는 오는 12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구매 금액별로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에서는 오는 10일까지, 홈플러스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11일까지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상품을 5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할인해준다.

삼성카드는 이마트나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행사상품 구매시 결제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주거나 즉시 할인을 해주는 혜택을 10일까지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도 11일까지 같은 혜택을 준다.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오는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앱에 신한카드를 등록하고 결제한 고객 전원에게 첫 결제 이벤트로 3000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오는 16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앱에 신한카드를 등록하고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석 연휴 쇼핑 지원금 5000원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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