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S제12호스팩, 윙스풋과 합병 승인…"내달 27일 상장"

기사등록 2022/09/06 16:14:19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IBKS제12호스팩은 임시 주주총회 결과, 윙스풋과의 합병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는 전체 지분 중 주주 49.2%가 참석해 100%로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같은 날 열린 윙스풋 임시 주주총회에서도 주주 100%가 참석해 100% 찬성의사를 밝혀 합병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IBKS제12호스팩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등을 거쳐 10월 중순까지 합병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7일이다.

2007년에 설립된 윙스풋은 브랜드 신발 유통뿐만 아니라 자사 브랜드 신발을 생산하는 신발 전문 패션기업이다. 전 세계 4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천연 양피∙가죽 소재 신발 브랜드 '베어파우'의 국내 독점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폴로'와 '마이클 코어스' 신발을 국내로 공급하고 있다. 또 다년간의 제작과 기획 경험을 통해 자체 상표권 브랜드 '윙스풋'과 'Surala' 런칭에 성공했다.

설립 이후 유통 브랜드 확대와 판매 다변화, 자체 브랜드 런칭 등을 통해 매년 500억원 수준의 견고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97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집계됐다.

황성웅 윙스풋 대표이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개발해내는 것이 당사의 경쟁력"이라며 "상품의 기획단계부터 생산, 유통까지 신발 산업의 전 공정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상장 후 자사 브랜드 개발, 브랜드 서칭, 안정적인 공급망 등을 통해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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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S제12호스팩, 윙스풋과 합병 승인…"내달 27일 상장"

기사등록 2022/09/06 16:14: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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