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카타르월드컵 적신호…무릎 부상 수술

기사등록 2022/09/06 07:50:47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서울=뉴시스]폴 포그바.(사진=유벤투스 트위터)
[서울=뉴시스]폴 포그바.(사진=유벤투스 트위터)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포그바가 무릎 반월판 연골 절제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알렸다.

현지 언론은 최소 6~8주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새롭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포그바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그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재활과 수술을 두고 고민하던 중 최종적으로 수술을 결정한 것이다.

회복과 재활까지 감안하면 11월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호주와 11월22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영국 BBC는 이탈리아 세리에A가 월드컵을 앞두고 11월13일 경기를 끝으로 잠시 중단돼 내년 1월 재개되는데 포그바는 1월 복귀가 유력하다고 봤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포그바는 내년 1월께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월드컵에 대해선 "월드컵은 나의 문제가 아니다. 유벤투스의 문제는 포그바가 내년 1월에 돌아온다는 것이다"고 했다.

포그바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에 일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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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카타르월드컵 적신호…무릎 부상 수술

기사등록 2022/09/06 07:50: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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