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부터 누적 강수량 제주 164.3㎜·서귀포 139.0㎜ 등
내일까지 산지 600㎜ 더 쏟아져…초속 25m 내외 강풍
"제주 최근접 시간 빨라져 0시 전후 서귀포 동쪽 30㎞"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0시 전후로 제주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 산지에는 700㎜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9시까지 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윗세오름 704.5㎜, 삼각봉 613.5㎜, 진달래밭 541.5㎜, 성판악 450.5㎜로 산지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 또 제주(북부) 164.3㎜, 서귀포(남부) 139.0㎜, 성산(동부) 105.8㎜, 고산(서부) 259.7㎜ 등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제주에는 시간당 30~50㎜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최다 강수량은 윗세오름 60.0㎜, 선흘 19.5㎜, 송당 17.0㎜ 등이다.
이와 함께 초속 25m 내외 강풍도 불고 있다. 오후 9시 기준 순간최대풍속은 백록담 초속 41.9m, 새별오름 초속 27.6m, 월정 초속 23.9m 등을 기록했다.
비는 내일(6일)까지 산지 600㎜, 산지를 제외한 많은 곳에도 400㎜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9시까지 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윗세오름 704.5㎜, 삼각봉 613.5㎜, 진달래밭 541.5㎜, 성판악 450.5㎜로 산지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 또 제주(북부) 164.3㎜, 서귀포(남부) 139.0㎜, 성산(동부) 105.8㎜, 고산(서부) 259.7㎜ 등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제주에는 시간당 30~50㎜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최다 강수량은 윗세오름 60.0㎜, 선흘 19.5㎜, 송당 17.0㎜ 등이다.
이와 함께 초속 25m 내외 강풍도 불고 있다. 오후 9시 기준 순간최대풍속은 백록담 초속 41.9m, 새별오름 초속 27.6m, 월정 초속 23.9m 등을 기록했다.
비는 내일(6일)까지 산지 600㎜, 산지를 제외한 많은 곳에도 400㎜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오후 8시 기준 태풍 힌남노는 서귀포 남쪽 약 120㎞ 해상에서 시속 33㎞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40h㎩, 최대풍속 초속 47m로 '매우 강'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태풍 중심과 주요 지점 간 거리는 제주 150㎞, 통영 350㎞, 부산 410㎞, 포항 500㎞, 울릉도 720㎞ 등이다.
제주와 최근접하는 시간은 당초 예측보다 조금 앞당겨져 이날 자정 전후로 예상되며 거리는 서귀포시 동쪽 해상 30㎞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초 6일 오전 0시부터 1시까지 사이로 예상했으나 조금 앞당겨져 오전 0시 전후에 제주와 최근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태풍 중심과 주요 지점 간 거리는 제주 150㎞, 통영 350㎞, 부산 410㎞, 포항 500㎞, 울릉도 720㎞ 등이다.
제주와 최근접하는 시간은 당초 예측보다 조금 앞당겨져 이날 자정 전후로 예상되며 거리는 서귀포시 동쪽 해상 30㎞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초 6일 오전 0시부터 1시까지 사이로 예상했으나 조금 앞당겨져 오전 0시 전후에 제주와 최근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