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싱포골드' 박진영, 한가인, 리아킴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5일 SBS 새 예능물 '싱포골드'는 박진영, 한가인, 리아킴의 생생한 심사평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참가팀들의 무대도 일부 공개됐다.
영상 속 박진영은 한 참가팀의 무대에 눈시울을 붉히며 넉다운됐다. 그는 "'싱포골드' 예선하면서 처음으로 눈물이 났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합창이다. 진짜 합창. 이걸 듣고 싶어서 '싱포골드'를 한 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가인 역시 한 여성 합창단의 무대에 말없이 눈물을 흘리며 "아이를 낳고 한동안 (배우를 쉬고) 엄마로만 살아오면서 '김현주'라는 사람으로 서 있었던 적이 없었다"며 "(다들 가슴에) 이름을 달고 서서 노래하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참아냈다.
리아킴은 굉장히 이례적인 이유로 눈물을 왈칵 쏟았다. 폭발적인 에너지로 합창하는 한 참가팀의 무대에 박수를 보내던 리아킴은 "왜 이런 신나는 노래를 듣는데 눈물이 날까요?"라며 "누군가가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 걸 보고 있을 때 눈물이 나더라"라고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싱포골드'는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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