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에 프랑스 외교관 롤랑 갈아라그
러 언론 "임기 만료에 따른 예정된 절차"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4일(현지시간) 존 설리번 주러시아 미국 대사가 임기를 마치고 모스크바를 떠난 가운데 유럽연합(EU)의 러시아 대사도 교체됐다고 타스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은 "EU가 예정대로 모스크바 주재 대사를 교체했다"며 "독일 외교관 마르쿠스 에데러 대사가 떠났고 후임으로 프랑스 외교관 롤랑 갈아라그가 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교체는 전임자 임기 만료에 따른 예정된 절차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에데러 대사의 임기는 지난달 31일까지였다.
갈아라그는 주말레이시아 프랑스 대사이던 지난 6월 차기 러시아 주재 EU 대사로 지명됐다.
EU 외교 관계자는 타스 통신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와 관계가 악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외교 소통 통로를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행정부 시절 임명된 설리번 대사는 3년여 간의 임기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동시에 40년 공직을 내려놓고 은퇴할 계획이다.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엘리자베스 루드 미 대사대리가 직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통신은 "EU가 예정대로 모스크바 주재 대사를 교체했다"며 "독일 외교관 마르쿠스 에데러 대사가 떠났고 후임으로 프랑스 외교관 롤랑 갈아라그가 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교체는 전임자 임기 만료에 따른 예정된 절차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에데러 대사의 임기는 지난달 31일까지였다.
갈아라그는 주말레이시아 프랑스 대사이던 지난 6월 차기 러시아 주재 EU 대사로 지명됐다.
EU 외교 관계자는 타스 통신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와 관계가 악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외교 소통 통로를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행정부 시절 임명된 설리번 대사는 3년여 간의 임기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동시에 40년 공직을 내려놓고 은퇴할 계획이다.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엘리자베스 루드 미 대사대리가 직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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